[뉴스핌=이광수 기자] 대신증권은 증권사들의 2분기 실적이 대체로 평이하다고 17일 평가했다.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2분기 실적으로는 미래에셋증권이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 등 분석하고 있는 6개 증권사 합산 연결 순이익이 314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4% 감소했고, 전년동기대비 46.8% 줄었다"며 "트레이딩과 상품 손익 부진으로 전분기대비 이익이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강 연구원은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은 컨센선스를 웃돌았고, 한국금융지주와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은 컨센선스 방향성과 잠정실적의 방향성이 동일했다"고 밝혔다.
이어 "PI투자성과 판관비 절감 정도에 따라 컨센선스 대비 이익 증감이 결정된것"이라며 "2분기 실적을 통해 경상적 수익성의 큰 변화 요인을 확인할 수 없어, 평이한 실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