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씨엘과 송지효, 박신혜, 지드래곤의 특급 이성친구가 공개됐다. <사진=tvN 명단공개2016> |
'명단공개2016' 씨엘·송지효·박신혜·지드래곤, 남사친·여사친 부자 등극…강동원부터 조니뎁 딸 릴리 로즈까지
[뉴스핌=양진영 기자] '명단공개2016' 씨엘과 송지효, 박신혜, 빅뱅 지드래곤이 남사친과 여사친의
22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연예계 대표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과 '여사친'들을 공개했다.
이날 2NE1 씨엘이 시도 때도 없이 열애설이 나는 친해도 너무 친한 여사친, 남사친을 거느린 스타 4위에 올랐다. 글로벌 스타인 씨엘의 첫 번째 특별한 남사친은 바로 빅뱅 멤버들. 지드래곤은 씨엘이 "애교가 많다"고 했고 승리는 "한 살 많은데, 친구로 지낸다"고 말했다. 또 연예계 대표 꽃미남 배우 강동원 역시 씨엘의 특급 인연으로 등장했다.
씨엘의 남사친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포진해있다. 그의 첫 번째 글로벌 남사친은 바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이었다. 윌아이엠도 꾸준한 음악적 교류를 나누며 씨엘의 남사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또 스눕독도 씨엘과 2NE1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하고 내한 공연에 게스트로 이들을 초대하기도 했다.
3위에는 국내는 물론 중화권에서 톱스타급 인기를 자랑하는 송지효가 이름을 올렸다. 그의 첫 남사친은 바로 '런닝맨'에 함께 출연 중인 리쌍의 개리. 또 슈퍼주니어 김희철과도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여기에 대박 한류스타로 거듭난 송중기와 대표 미남 배우 조인성도 그의 특급 인맥 중 하나였다. 송지효의 더 놀라운 인맥은 대만 인기 배우 진백림이었다. 둘은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한 게 인연이 됐다.
2위에 오른 박신혜의 첫 번째 화려한 남사친은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었다. 이 둘과 함께 '미남이시네요'에 출연했던 정용화, 이홍기도 박신혜에게 매번 밥차를 선물하는 남사친이었다. 박신혜의 남사친 라인은 '상속자들'로 이어졌고, 이민호와 김우빈과도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피노키오'에 함께 출연한 이종석과도 진한 우정을 증명했다. 김수현과 강하늘, 김범과는 중앙대 연극영화과 동문으로 우정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박신혜는 슈퍼주니어 김희철, 인피니트 성규, 비스트 용준형과도 친한 '특급 인맥'을 보여줬다. 여기에 삼촌뻘 남사친 류승룡과 이승환과도 폭넓은 인연을 맺고 있음이 밝혀졌다.
대망의 1위는 바로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었다. 그는 국민 첫사랑 수지는 물론, 씨엘, 산다라박, 블랙핑크 제니 등 수많은 가수들과 친분을 드러낸 것은 물론 박한별과 김희선과 친하게 지내는 계기도 공개됐다. 음악 작업으로 만난 19세 차이의 가수 엄정화와도 세대를 넘어선 우정을 과시했다.
지드래곤의 인연은 해외로도 이어졌다. 일본의 모델 겸 배우 고마츠 나나와는 패션지 촬영장에서 만나 두터운 친분을 이어왔고, 조니뎁의 딸 릴리 로즈, 바바라 팔빈도 그의 팬임을 자처하며 급속히 친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지드래곤은 리타 오라, 크리스틴 스튜어트 등과도 넘사벽 인맥을 자랑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