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오전] 일본 ↑ 홍콩 ↓ 중국은 보합권

기사입력 : 2016년08월24일 11:40

최종수정 : 2016년08월24일 11:40

"홍콩 증시, 선강퉁 호재 선반영"

[뉴스핌=이고은 기자] 24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은 오르고 홍콩은 내리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는 보합권 등락을 계속 중이다.

일본증시는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오르고 있다. 간밤 국제유가가 이란의 산유량 동결 기대에 상승하면서 뉴욕 증시도 동반 상승, 일본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24일 닛케이지수 <자료=니혼게이자이>

오전 11시 30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0% 상승한 1만6580.38엔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0.60% 상승한 1305.36엔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뉴욕 기준)보다 0.23% 가량 상승한 100.33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는 보합권에서 공방중이다. 투자자들은 뚜렷한 상승 재료를 찾지 못한채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11시 25분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9% 하락한 약보합세인 3087.01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0.06% 상승한 강보합세인 1만757.0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17% 하락한 약보합세인 3335.9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증시는 하락폭을 넓히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0% 빠진 2만2859.9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76% 하락한 9514.54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홍콩 증시가 선강퉁 시행에도 전망이 크게 개선되지 못할 것이라고 애널리스트 의견을 인용해 보도했다. CMB 인터네셔널 증권의 다니엘 소 전략가는 "단기간 안에 더이상의 낙관은 없을 것이다. 좋은 소식의 마지막 조각은 이미 발표가 됐다"고 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보합으로, 0.01% 상승한 9031.5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공급과잉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아시아 오전 시간대 하락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간밤 뉴욕시장 종가보다 0.91% 하락한 배럴당 47.66달러에, 브렌트유는 0.7% 하락한 배럴당 49.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