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과 박보검, 진영의 본격 삼각로맨스가 시작됐다. <사진=‘구르미 그린 달빛’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과 박보검, 진영의 본격 삼각로맨스가 시작됐다.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4회에서는 왕의 생일 연회에서 애심이를 대신해 독무를 추는 홍라온(김유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헌(천호진) 측은 이영이 주최한 연회를 망치기 위해 마지막에 독무를 추기로 한 애심이를 빼돌렸다.
홍라온(김유정)은 이 사실을 알고 재빠르게 옷을 갈아입었다. 남장 내관 홍라온에서 여자의 모습으로 돌아온 홍라온은 아름다운 춤사위로 연회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이 모습을 본 이영은 과거 어마마마와 함께 비를 맞으며 춤을 추던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영은 축사를 했다. 이어 이영은 “영의정 김헌은 나와 영예로운 마음으로 진작을 행하라”라고 지시했다.
김헌은 “교화를 베푸신지 30년, 사순 생신을 맞으신 오늘. 용안에 기쁜 빛을 띠신 뜻을 알겠으니 앞으로 영원하소서”라고 글을 읽었다. 김승수와 이영 부자에게 흠집을 내려 했다가 오히려 당한 것.
이후 독무를 춘 무희가 홍라온인지 모르는 이영은 무희를 찾으로 궁을 헤맸고, 홍라온은 들키지 않기 위해 도망다녔다. 그리고 이영에게 발각되기 바로 직전, 김윤성(진영)은 홍라온의 손을 잡아끌어 그녀를 숨겨줬다.
인기척을 느낀 이영이 소리난 곳으로 다가오자, 김윤성은 홍라온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그녀를 감싸며 몸을 더 숙였고 홍라온은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혔다.
앞서 홍라온은 책상에 엎드려 잠든 이영에게 반하고 말았다. 홍라온은 이영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장내관(이준혁)이 이영을 깨우러 온 사실을 알고 딸국질을
박보검은 김유정에게 “사내 놈이 겁은 많아가지고”라며 머리를 쓰다듬었고, 김유정은 딸국질을 하며 당황해 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