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11조원 규모의 2016년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재석 217인 중 찬성 210인, 기권 7인으로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정부가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지 38일만이다. 이번 추경안은 정부안에서 4654억원이 감액되고 3600억원이 증액됐다.
본회의에 참석한 황교안 국무총리는 "대내외 경제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고 구조조정의 영향이 가시화 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처리한 추경안은 앞으로 경제 운용에 많은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확정된 추경안을 최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현장에서 성과 나타나도록 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회 본회의장 전광판에 올라온 추가경정예산안 투표결과 <사진=뉴스핌>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