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김경호, 김태우, 임도혁, 이기찬, 허규, 김신의, 레이지본, 김소현, 손준호, 배다해가 ‘불후의 명곡’에서 작곡가 임종수의 음악인생 50년을 노래한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작곡가 임종수 편으로 꾸며진다.
작곡가 임종수는 나훈아 ‘고향역’, 태진아 ‘옥경이’, 조항조 ‘남자라는 이유로’ 등 심금을 울리는 애절한 멜로디와 노랫말로 70~90년대 최고의 스타 가수들과 수많은 애창곡을 탄생시킨 대중음악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다.
이날 김경호, 김태우, 임도혁, 이기찬, 허규, 김신의, 레이지본, 김소현, 손준호, 배다해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안방에 깊은 울림을 전한다.
불후의 명곡의 무패 로커 김경호는 정통 트로트 명곡을 파워풀한 록으로 재탄생 시켰다. 김경호는 나훈아의 ‘고향역’으로 청중을 열광케 한 강렬한 록 사운드는 물론 깜짝 댄스까지 선보인다.
불후의 명곡의 음색 킹 ‘소울 대디’ 김태우는 풍부한 성량과 독보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전설과 관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태우는 태진아의 ‘옥경이’를 선곡, 김태우 특유의 여운을 남기는 엔딩까지 선보였다.
김경호, 김태우, 임도혁, 이기찬, 허규, 김신의, 레이지본, 김소현, 손준호, 배다해가 ‘불후의 명곡’에서 작곡가 임종수의 음악인생 50년을 노래한다. <사진='불후의 명곡' 캡처> |
차세대 소울 발라더 임도혁은 호소력 넘치는 목소리와 절절한 감성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임도혁은 박윤경의 ‘부초’를 선곡, 풍성한 성량으로 고품격 무대를 선사했다.
뮤지컬 ‘고래고래’의 주인공 3인방 이기찬, 허규, 김신의가 ‘불후의 명곡’에 떴다. 이기찬&허 규&김신의는 최진희의 ‘가져가’로 화끈한 록스테이지를 펼쳤다. 최강 보컬 삼총사는 시원한 가창력과 화려한 하모니로 무대를 장악했다.
개성만점 밴드, 레이지본은 관객석을 모두 기립하게 한 유쾌한 편곡으로 주목을 받았다. 레이지본은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를 통해 이 시대의 남자들을 응원했다. 레이지본은 전설 임종수 작곡가마저 들썩이게 만든 흥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대한민국 대표 러블리 부부, 김소현 손준호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사랑을 담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명곡 판정단의 마음을 달달하게 녹였다. 김소현과 손준호는 고 하수영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을 함게 불렀다.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전하는 이 세상의 모든 아내와 어머니를 향한 사랑의 메시지에 객석은 감동의 물결이 일었다.
애절한 감성 보컬, 배다해는 천상의 목소리로 순수한 감성을 노래했다. 배다해는 남진의 ‘모르리’로 가슴을 촉촉이 적시며 진한 여운을 남긴 감성 무대를 선물했다.
김경호, 김태우, 임도혁, 이기찬, 허규, 김신의, 레이지본, 김소현, 손준호, 배다해가 출연하는 ‘불후의 명곡’ 임종수 작곡가 편은 오늘(10일) 오후 6시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