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고경표가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SBS '질투의 화신'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질투의 화신’ 고경표가 과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 5회에서는 고경표(고정원 역)이 공효진(표나리 역)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나리는 자신의 이마에 뽀뽀한 정원에게 “너무 빠르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정원은 “빠른 거지, 아닌 건 아니죠?”라며 나리의 마음을 떠본다. 이어 “아니, 그러니까. 왜 그렇게 사람을 서둘러 밀어내요? 겁나요? 두려운가?”라고 묻는다.
정원은 나리에게 “설마, 내가 표나리 씨 보호자로 내내 뛰고 기다리고 의사 선생님한테 혼나가면서. 수술하고 밥도 못 먹는 당신하고 동병상련으로 내내 곁에 있었을 까봐? 남자를 너무 모르네. 아니면, 연애가 서툰건가”라고 말한다.
그러자 나리는 “이 기자(조정석)님 친구잖아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원은 “화신이는 표나리 씨한테 관심 없다면서요. 근데요? 그 태국에서, 우리 셋이 같이 우산썼을 때. 천둥벼락 맞았을 때. 표나리 씨가 내 품에 안긴 게 아니고, 내가 표나리 씨 잡아당긴 거예요”라고 말했다.
앞서 정원은 태국에서 천둥으로 무서워 하는 나리를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겨 안았던 것. 정원은 “모르죠?”라며 공효진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한편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