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미국대선] 힐러리 주치의 "회복 원활…대선 영향 無"

기사입력 : 2016년09월15일 07:43

최종수정 : 2016년09월21일 09:22

건강기록 추가 공개…여론은 회의적 "못 믿겠다"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 대통령 선거를 두 달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건강 문제로 비상이 걸린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 측이 폐렴에서 원활히 회복 중임을 거듭 강조했다.

9.11추도식서 자리를 뜨는 힐러리 후보 <출처=블룸버그>

14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힐러리 주치의는 치료에 관한 추가 정보를 공개하며 힐러리가 “회복 상황을 지속하고 있다”며 건강 상태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한 성명에서 주치의 리사 바르닥은 앞서 11일 폐렴 진단을 받았던 힐러리 후보가 이후에도 몇 차례 더 진료를 받았으며 “항생제와 휴식 덕분에 회복 중이며, 현재 대통령 업무 수행이 충분히 가능한 건강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주치의 측은 힐러리가 복용 중인 약과 혈압, 심장박동과 예방접종 기록까지 추가로 공개하며 건강 이상설을 부인했다.

다만 힐러리 측의 의료기록 공개가 그의 건강상태에 불신하고 있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앞서 12일과 13일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유권자 1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 51%는 힐러리가 자신의 건강에 대해 국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힐러리측 정보를 신뢰할 수 있다는 답변은 29%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