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아산은 20일 이영하 현대아산 경영지원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영하 신임 대표이사 <사진=현대아산> |
현대아산은 조건식 사장이 퇴임함에 따라,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영하 경영지원본부장을 대표이사 상무로 임명했다.
앞서 조건식 사장은 금강산관광 중단 장기화, 개성공단 중단 등 남북관계 경색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다.
이영하 신임 대표는 1965년생(51세)으로 성균관대학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현대그룹에 입사, 현대석유화학, 현대전략기획본부, 현대엘리베이터 등을 거쳐 2014년부터 현대아산 경영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다.
현대아산은 "금강산관광 중단 이후 수차례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운 상황을 견뎌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생존이 최우선인 만큼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사업관리 및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하 신임 대표 프로필>
▲생년월일
1965년 7월 29일
▲학 력
1984년 영일고등학교 졸업
1991년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경 력
1990년 현대그룹 입사
1990~2004년 현대석유화학
2005~2011년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임원
2011~2014년 현대엘리베이터 기획·재정담당 임원
2014~2016년 현대아산 경영지원본부장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