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지원·내수 진작 1석2조 활용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KOTRA가 오는 29일 개막하는 쇼핑관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투자가를 대거 초청한다.
KOTRA(사장 김재홍)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가 진행되는 한 달 동안 대형 수출상담·투자유치 사업을 집중 개최해 수출 지원은 물로 내수경기 진작의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25일 밝혔다.
KOTRA는 또 해외 고객들이 이번 행사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86개국 126개 KOTRA 해외무역관에서도 현지 전시회, 상담회를 이용해 행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우선 수출 분야에서는 수출초보기업의 첫 수출 성공을 위해 해외바이어 250명을 초청해 '수출첫걸음대전(9.30)'을 필두로 교포무역인 600명이 참가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10.4~7)', 전 세계 모바일전문바이어 380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모바일비전(10.6~8)' 등 굵직한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어 수출 유망기업에 관심있는 바이어 150명을 초청해 '지사화·월드챔프대전(10.17~21)'을 개최하고 '코리아서비스콘텐츠마켓(150명, 10.18~19)' 등 다양한 수출지원 행사를 개최한다.
또 투자유치를 위해서도 '외국인투자주간(9.27~29)'에 영국의 AFC 에너지 등 외국인 투자가 340여명을 초청해 한국의 미래 신산업 투자유치환경을 소개하고 우리 기업과 투자 1대 1 상담을 갖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방한하지 못한 해외 바이어도 세일페스타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외온라인한국상품판촉전(9.29-10.31)'을 10개국 20개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동시에 개최하고 국내 소비재 기업 700여개사를 연결한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많은 바이어를 초청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수출회복을 위해 KOTRA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