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한 '좋은 사람' 105회에서 홍수혁이 윤정원에 다시 한 번 프러포즈를 하고 차승희는 윤정원의 목을 졸랐다. <사진=MBC '좋은 사람'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좋은 사람' 차승희(오미희)가 윤정원(우희진)의 목을 졸랐다.
5일 방송한 MBC '좋은 사람' 105회에서 차승희(오미희)는 의사한테 아들 홍수혁(장재호)이 평생 다리를 못 쓸 수 있다는 검사 결과를 들었다.
같은 시각 홍수혁은 윤정원에 반지를 건네며 "나 당신 놓치지 않아요. 앞으로 어떤 상황이든 위기가 있든 난 정원 씨만 있으면 된다. 우리 결혼해요"라고 고백했다.
이를 본 차승희는 윤정원에 "이게 다 너 때문이야. 고통스러워? 지금 당장 널 죽이고 싶어"라며 목을 졸랐다.
홍수혁은 엄마 차승희를 말렸고 차승희는 "이게 다 윤정원 때문이야. 너 평생 다리를 못 쓸수도 있는데!"라며 검사 결과를 알렸다.
이후 차승희는 병원에 입원한 홍수혁에 "괜찮아. 우리 미국 최고 의료진한테 가서 다시 검사 받고 치료도 받자. 엄마가 꼭 너 다시 걷게 해줄게"라며 안심시켰다.
하지만 홍수혁은 "나 엄마랑 어디든 같이 안가. 정원 씨 옆에 있을 거야. 아니 내 다리 아픈 거 가지고 정원 씨 꼭 내 옆에 붙어 있게 할 거야"라고 말했다.
차승희는 "너 어떻게 이 상황에도 윤정원을 이야기해? 윤정원이 은애 딸인 거 알면서 이럴 수 있어?"라고 물었다.
수혁은 "그게 뭐? 어차피 은애 이모 엄마랑 피 하나 안 섞인 남이잖아"라고 큰소리로 외쳤다.
윤정원은 이 대화를 문 밖에서 들었고 "은애 씨가 내 엄마였다니"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좋은 사람'은 매주 월 ~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