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예원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최근 헨리가 자신에 사과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6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예원이 출연해 "사건 당시 헨리와 함께 '우리 결혼했어요'를 하고 있었다"며 헨리를 언급했다.
예원은 "헨리가 굉장히 긍정적인 친구다. '악성댓글이 많지만 너 되게 유명해 졌어. 대통령보다 더 댓글이 많이 달렸다'며 긍정적인 위로를 해줬다. 고마우면서 미안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헨리가 예원 씨에 사과를 한 적이 있다고 들었다"고 질문했고 예원은 "사건 이후 항상 기죽어 있는 모습이 안쓰러워보였는지 최근 카페에서 만났다. 헨리가 '이제 사진 찍어서 SNS에 올려도 이제는 좋은 말들 많이 올라올 거야'라며 SNS에 함께 찍은 셀카를 게시했다"며 "악성댓글이 많이 달렸다. 나는 괜찮은데 헨리는 혹시나 내가 댓글을 볼까봐 '예원아 글 내려야 할 듯 해"라며 게시글을 삭제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피소드를 들은 조세호는 "긁어 부스럼이 됐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이어 예원은 "헨리에 '거봐 내가 올리지 말자고 했잖아'라고 말했다. 헨리는 '힘이 돼주고 싶은데 내가 너의 힘이 돼 줄 수 없어서 마음이 아프다'라고 하더라. 그러니까 나도 더 미안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투게더3'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