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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파업 후폭풍…신형 그랜저 출시도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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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공장서 신형 그랜저 시험생산 ‘무기한 연기’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0일 오전 11시5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기락 기자] 내달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프로젝트명 IG)의 시험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말부터 아산공장에서 신형 그랜저 시험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무기한 연기됐다.

시험생산은 통상 신차 양산 2개월 전에 이뤄지는데, 현대차 노동조합의 파업이 이 기간과 맞물리면서 시험생산에 차질을 빚게 된 것이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면 및 부분 파업을 벌였다.

시험생산은 대량 생산을 위한 최종 생산 단계다. 이 과정에서 근로자의 신차 조립 교육, 부품 공급 등 생산 프로세스가 완성되는 만큼, 신차 초기 품질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가 9월말 시험생산 예정이었지만 파업 등 불안정한 상태에서 시행할 수 없었다”면서 “언제 시험생산에 들어갈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7월부터 파업에 돌입, 올해만 총 24차례 파업했다. 이로 인해 생산 차질 규모가 13만1000여대에 2조9000여억원의 생산 차질을 빚은 것으로 회사 측은 추산했다.

또 노조는 오는 11일까지 사측의 추가제시안이 없을 경우, 12일부터 14일까지 파업 등 전면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 현대차 판매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 시험생산이 늦춰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추가 파업 등에 따라 (출시일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랜저는 지난 1986년 첫 출시 후, 5세대 모델까지 선보인 현대차의 간판 모델이다. 그랜저 1세대부터 현행 5세대 모델의 총 판매량은 약 185만대다. 30년간 브랜드명을 이어왔기 때문에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라는 상징성도 갖고 있다.

현행 그랜저는 2011년 출시 후, 지난달까지 내수 47만3009대, 수출 10만여대를 달성했다. 지난해 현대차 승용 모델 가운데 내수 판매 1위인 쏘나타(7만4945대), 아반떼(6만4011대)에 이어 6만968대를 기록할 정도로 국내에서 인기를 누려왔다.

내달 선보일 신형 그랜저는 올해 내수 부진을 겪어온 현대차 실적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형 그랜저의 ‘신차 효과’에 따라 연말 임원인사 및 법인차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올들어 9월까지 현대차 내수 판매는 48만2663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같은 기간 그랜저는 신차 출시를 앞둔 수요 감소로 인해 34.4% 줄어든 3만9975대 판매하는 데 그쳤다.

신형 그랜저는 가솔린 모델과 디젤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G80에 탑재된 부분 자율주행 기술 HDA(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 등 최첨단 안전 기술이 적용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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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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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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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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