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영업맨 송도로 불러모아…회사 중장기 비전 공유
[뉴스핌=황세준 기자] 김영상 포스코대우(구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이 세계 곳곳의 '영업맨'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아 '해외 조직별 신사업 발굴' 특명을 내렸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사진=포스코대우> |
포스코대우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인천 송도에서 전세계 50여개국 해외 법인∙지사 현지 직원들 50명을 대상으로 ‘2016 Global Staff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김영상 사장이 참석해 회사 중장기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또 각국의 문화 차이 극복 및 Global Staff와 해외 주재원 간 시너지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포스코대우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각 지역별 신규사업 발굴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상 사장은 “오늘 회의는 회사가 진정한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우수 해외인력 육성' 방침을 전 세계 핵심 글로벌 스탭들과 공유하고 회사의 중장기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한 축이 될 신 사업 발굴을 위해 글로벌 스탭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주는 중요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회사의 전략 사업을 집중 육성해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모두가 각 지역에서 한 마음 한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5월부터 멕시코를 시작으로 아시아, 중동, 유럽 등 전세계 6개 지역에서 2016 지역전략회의를 개최해 각 지역별 실적을 점검하고 전략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글로벌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스탭들은 포스코그룹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강화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서울 주요 지역을 견학했다. 국내 주요 거래선 및 유관 부서와의 만남을 통해 국내외 조직간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도 가졌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