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전민준 기자] 삼성중공업이 자구계획에 따른 구조조정을 조기에 마무리 지으며 영업흑자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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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2조7778억원, 영업손익은 지난 2분기 2838억원 적자에서 840억원 흑자로 전환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회사 측은 "전 임직원이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등의 결과가 3% 영업이익 확보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가절감 등 경영개선 노력을 지속해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11월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연내 대형 해양플랜트를 비롯한 추가 수주로 불황 극복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