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기획재정부는 2016년 11월 총 6조15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발행 일정은 11월 1일 3년물 1조5500억원, 2일 30년물 9000억원, 8일 5년물 1조3500억원, 15일 10년물 1조7500억원, 22일 20년물 6000억원이다.
2016년 11월 국고채권 발행 일정(억원). <자료=기획재정부> |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하면 1조2300억원 한도(경쟁입찰 발행 예정금액의 20%)에서 물량을 우선 배정한다.
국고채전문딜러(PD)는 경쟁 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다.
원금·이자 분리채권(STRIPS, 스트립)은 만기물별로 최대 1500억원씩(30년 물은 2500억원) 정례 공급한다. 스트립PD는 최대 200억원까지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인수가 가능하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별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 내에서 10년물 낙찰일 이후 1영업일 이내에 인수 가능하다. 일반인은 875억원(10년물 발행예정금액의 5%) 내에서 10년물 입찰공고일로부터 입찰일 이후 1영업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고채 조기상환은 총 3조원, 국고채 교환은 총 1000억원 규모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달 국고채 발행규모는 7조3150억원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