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각자대표' 택한 KB증권…'안정과 현실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각자대표 체제…지주와 소통시 '유리'
각자대표 택한 미래에셋대우 영향도

[뉴스핌=이광수 기자] 통합 KB증권 수장으로 '윤경은·전병조' 각자대표 체제를 택한 KB금융지주의 이번 결정을 두고 회사 안팎에선 '안정과 현실'을 적절히 고려한 결정이란 분석이다.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임직원들 동요를 최소화해 안정적인 조직 통합 효과를 끌어낼 수 있는 대표이사 임기 또한 내년말까지로 1년에 그쳐 추후 선택의 여지를 남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KB금융은 전날 이사회를 통해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합병을 결정하고, 내년 출범 예정인 통합 KB증권의 초대 대표로 현재 각 사 대표인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과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을 각자 복수 대표 체제로 운영키로 했다. 업무 분장도 이날 이사회를 통해 결정됐다. 윤경은 사장이 WM과 S&T(세일즈앤트레이딩), 경영관리 전반을 담당한다. 전병조 사장은 IB와 Wholesale을 맡게 됐다.

특히 이번 결정에는 각자 대표체제가 KB금융지주와 같은 지주회사 체제에 보다 유리하다는 분석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 인사 담당 간부는 "인사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각자 각자대표가 지주입장에서는 더 나은 선택"이라며 "단독 대표일 경우 만약 지주의 방침과 충돌되면 풀어가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데, 각자 체제일 경우에 경쟁을 유발하고 소통하기 유리한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여의도의 현대증권과 KB금융지주 본사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앞서 합병작업을 진행 중인 미래에셋대우의 사례를 참고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현대증권 한 관계자는 "앞서 합병작업을 진행 중인 미래에셋대우가 각자대표 3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안다"며 "자기자본 규모가 커지면서 역할 분담을 할 필요성이 제기됐고, 각자 전문성을 살려 수익을 많이 창출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특히 피인수 기업의 대표인 윤경은 사장에 대해선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전언이다. 양사 내부 상황을 잘 아는 한 소식통은 "현대증권 직원들 나름의 피해의식도 있어 이를 달래는 효과도 있고, 강성으로 손꼽히는 현대증권 노조와의 협상 테이블을 경험한 윤 사장을 경영관리 적격으로 판단한 것 같다"고 풀이했다.

이 밖에 최근 2~3년 동안 현대증권이 진행한 부동산 관련 딜(deal)에 대한 책임과 마무리 등도 고려했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 분석이다. 

또 윤경은·전병조 복수 대표의 임기는 내년 말까지다. 때문에 KB금융의 입장에서도 부담이 크지 않은 선택이다.

한편 일각에서 제기되는 '판단을 유보했을 것'이란 분석에 대해선 일축했다. KB금융 고위 관계자는 "KB증권을 굴지의 증권사로 살리기 위해서 같이 협력하는 것이지 1년동안 시간을 끌자는 게 아니다"며 "영업과 조직관리를 잘하는 윤경은 사장과 IB를 꾸준히 해온 전병조 사장이 시너지를 내는 게 포인트"라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