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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청룡영화상 후보작 중 가장 많은 부문에서 노미네이트된 영화 '곡성' 포스터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
제37회 청룡영화상 후보작 공개, ‘곡성’ 11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뉴스핌=장주연 기자] 제37회 청룡영화상 후보자(작)이 최종 확정됐다.
청룡영화상 사무국 측은 7일 제37회 청룡영화사 후보자(작)을 발표했다. 올 한해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받은 총 21편의 한국영화가 최종 후보작에 올랐으며 시상은 3일 발표된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이다.
올해 영화상에서는 ‘곡성’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여우상 등 총 11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부산행’이 9개 부문(10개 후보), ‘아가씨’가 8개 부문, ‘밀정’이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다.
또 ‘터널’과 ‘내부자들’이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검은 사제들’과 ‘아수라’가 5개 부문 후부에 노미네이트됐다. 뒤이어 ‘동주’가 4개 부문에, ‘굿바이 싱글’과 ‘덕혜옹주’가 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검사외전’ ‘그물’ ‘글로리데이’ ‘귀향’ ‘나홀로 휴가’ ‘날, 보러와요’ ‘스틸 플라워’ ‘우리들’ ‘죽여주는 여자’ ‘최악의 하루’가 각각 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올해는 특히 최우수작품상 부문에 ‘곡성’ ‘내부자들’ ‘동주’ ‘밀정’ ‘부산행’ ‘아가씨’ 등 6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또 감독상은 ‘밀정’ 김지운 감독, ‘곡성’ 나홍진 감독, ‘아가씨’ 박찬욱 감독,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 ‘동주’ 이준익 감독이 경합을 펼친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남우주연상 후보는 ‘곡성’ 곽도원, ‘밀정’ 송강호, ‘내부자들’ 이병헌, ‘아수라’ 정우성, ‘터널’ 하정우가 올랐다. 여우주연상 후보는 ‘아가씨’ 김민희, ‘굿바이싱글’ 김혜수, ‘덕혜옹주’ 손예진, ‘죽여주는여자’ 윤여정, ‘최악의 하루’ 한예리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수상자(작)을 공개한 제37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며 시상식의 전 과정은 오후 8시45분부터 SBS에서 생중계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