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댐과 같은 수력구조물의 안전관리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기술 공유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14일 한국시설안전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10일부터 2일 동안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수력교육훈련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아주대학교 이재용 교수가 '기후변화에 따른 댐 시설물 안전관리 대응'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했다. 이어 한국시설안전공단 권혁기 수리시설안전실장이 '댐 및 부대시설물 내진성능진단'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서 수력구조물의 점검 및 진단결과 활용, 계측자료 분석, 보수․보강사례 등에 대한 과제 발표가 이어졌으며 시설물 관리 실무자간의 유지관리에 관한 그 동안의 고충을 해결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두 기관은 공동 워크숍을 매년 한 차례씩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3.0시대의 핵심가치인 기술공유 및 협업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수자력원자력 임직원들이 공동워크숍 이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시설안전공단>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