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연재된 '연애혁명'에서 상훈을 바라보는 양민지 컷 <사진=네이버 웹툰 '연애혁명'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네이버 웹툰 '연애혁명' 양민지가 이경우 짝사랑에 슬슬 지쳐간다.
16일 연재된 네이버 목요 웹툰 '연애혁명'에서 양민지와 친구들은 익명의 롤링페이퍼 놀이를 했다.
양민지의 롤링페이퍼에는 "이분 벽돌도 맨손으로 부신다면서요" "핵든든" "음식 욕심 좀 버려" "눈을 떠라 눈을 떠라 니 안에 잠든 지방" 등 놀리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그 중 "민지야 좋은 사람은 바로 너의 근처에 있어. 나도 열심히 도와줄게"란 좋은 내용도 담겨졌다.
다음은 상훈의 롤링페이퍼 차례였다. "너도 이제 솔탈(솔로 탈출)이냐? 건방진 XX 밥 꼭 사라"란 내용이 담겨졌고 친구들은 양민지를 짝사랑 하는 상훈을 밀어줬다.
한 친구는 "상훈이랑 누가 썸을 타는데?"라고 물었고 이경우는 방금 민지가 했던 자세를 따라한 뒤 "이 자세를 한 애 아닐까?"라며 놀렸다.
이에 민지는 "짜증나"라고 나지막히 말한 뒤 밖으로 나갔다.
민지는 '걔(이경우)한테 난 정말 아무것도 아닌건가? 이딴 X신이 뭐가 좋다고 진짜 짜증나는 XX'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이때 상훈은 민지 뒤에 따라나와 "추워"라며 담요를 덮어줬다.
민지는 '이 순간 내 뒤에 서있는 게 너(이경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내 자신이 더 짜증이 난다'라며 상훈을 바라봤다.
한편 네이버 목요 웹툰 '연애혁명'은 매주 수요일 밤에 연재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