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명세빈이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
'다시 첫사랑' 명세빈 "첫사랑 아이콘 넘어 당당한 여성으로 거듭나겠다"
[뉴스핌=박지원 기자] 배우 명세빈이 ‘다시 첫사랑’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명세빈은 24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다시 첫사랑’ 명세빈은 “대본과 시놉시스를 보고 너무 재미있었다. 소설처럼 읽히더라”면서 “제 캐릭터는 물론 사건이 전개되는 개연성 등이 마음에 들었다”며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다시 첫사랑’은 첫사랑에 갇혀 사는 남자와 첫사랑을 지운 여자가 8년 만에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명세빈은 극중 도윤(김승수 분)의 첫사랑 하진 역할을 맡았다.
1990년대 후반 깨끗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명세빈은 1998년 KBS 드라마 ‘순수’와 ‘종이학’을 통해 대세로 떠오르며 ‘원조 국민 첫사랑’에 등극한 바 있다.
명세빈은 “원조 첫사랑이라는 수식어를 뛰어넘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사랑의 아이콘에서 당당하고 현실적인 여성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다시 첫사랑’은 ‘여자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28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