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 명세빈과 김승수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사진=KBS 2TV '다시 첫사랑' 3회 예고 영상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다시 첫사랑’ 명세빈과 김승수가 헤어질 위기에 처했다.
30일 방송하는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3회에서는 상견례 자리에서 두 집안의 악연이 드러나며 부모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히는 이하진(명세빈)과 차도윤(김승수)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차덕배(정한용)은 차도윤과 김말순(김보미)에게 “난 죽어도 그 집구석 딸년 며느리로 못들여. 이대로 그 집구석과 결혼하면 그날로 도윤이 호적 파낼 거야”라고 경고한다. 이에 김말순은 이하진의 집으로 곧장 쫓아간다.
이어 김말순은 이하진에게 “너 때문에 내 아들 죽게 생겼어. 내가 죽고도 네가 도윤이랑 잘 사나 두고 보자”라며 자해를 시도한다. 이 모습을 보게 된 이하진의 모친 홍미애(이덕희)는 “잡으려면 당신 아들 잡아. 죽으려면 당신 집에서 혼자 죽어”라고 소리치다 쓰러진다.
한편 백민희(왕빛나)는 이하진과 차도윤을 갈라놓기 위해 애를 쓴다.
그는 “둘 사이 어떻게든지 끊어놓게요”라는 김말순에게 “기다릴 거 없이 지금 서둘면 헤어질 수 있겠네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백민희의 제안에 김말순은 “그건 하진이한테 너무 못할 짓이에요”라며 망설인다.
백민희는 또 우연을 가장해 이하진 앞에 나타난다. 백민희는 이하진이 자신을 기억하느냐고 묻자 “당연히 기억하죠. 맞선남이 결혼할 여자라고 소개했는데”라고 폭로하고 이하진은 “맞선이요?”라고 되묻는다.
‘다시 첫사랑’ 3회는 오늘(30일) 저녁 7시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