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정부 "사드, 내년 배치 운용…재검토 가능성 없다"

기사입력 : 2016년12월12일 11:33

최종수정 : 2016년12월12일 13:17

국방부 정례브리핑…"'세월호 7시간' 간호장교 청문회 출석 어려워"

[뉴스핌=이영태 기자] 정부는 12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의 재검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사진=뉴시스>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사드는 이미 정책적으로 결정이 된 사안이고, 2017년 중에 배치해서 운용한다는 그러한 입장을 갖고 있다"며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이후 정치권에서 추진중인 여야정 협의체에서 사드 배치 재검토를 요구해올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것을 미리 예견해서 답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

군 당국이 내년 5월 중으로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의 실전 배치를 마무리 지을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선 "부지공여라든가 또 시설사 등 이런 소요들이 있기 때문에 한미 간에 협의를 통해서 추후에 결정을 해나갈 예정"이라며 "특정한 시기가 결정된 것은 없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반복했다.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의 3차 청문회에 미국 연수 중인 조모 간호장교의 출석 여부와 관련해선 "해당 간호장교가 청문회 출석 의사는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물리적으로 출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해당 간호장교의 청문회 출석시기는 연수 중인 미국 의무학교와 교육이수 조건 등의 제반상황 등을 감안해 국회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변인의 발언은 모든 커리큘럼을 마치지 않은 채 귀국하는 것보다는 이를 모두 마치고 돌아온 후에 청문회 증인출석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국조특위는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했다가 현재 미국 연수 중인 조 대위를 3차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다. 조 대위는 8월 위탁교육과정 선발자로 뽑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있는 미 육군 의무학교에서 중환자과정 연수중이다. 내년 1월 연수가 종료된다.

조 대위는 박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미스터리'를 풀 수 있는 인물로 관심받고 있다. 지난주 이메일을 통해 청문회 출석 요구서를 전달했으며, 조 대위는 청문회 출석 여부를 고민해 왔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