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는 14일 대통령 약물 중독 의혹에 대해 "혈액 약물중독 검사가 아니다"고 밝혔다.
윤소하 정의당 의원이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3차 청문회에서 "대통령 혈액으로 뭘 검사했냐"고 묻자 김 전 자문의는 "종합검진에서 빠진 호
그러자 윤 의원은 "공식라인 못하는 약물중독 검사를 한 것 아니냐"고 되묻자 "약물중독 검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상만 전 자문의가 부인하자 윤소하 의원은 백옥주사 이야기를 꺼냈다. 김 전 자문의는 "백옥주사 처방했고 피하주사만 했다. 주사는 직접 안 했다"고 답했다.
이에 김 전 자문의는 "백옥주사 글루타치온은 마약 해독 기능이 있다. 박근혜 약물 중독, 의존성 때문에 주사한 것 아니냐"고 추궁하자 김상만은 "미용, 해독 목적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