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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한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솔비 <사진=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은밀하게 위대하게' 솔비가 절친 박나래 남자친구의 말도 안 되는 부탁에 난감해 했다.
18일 방송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솔비, 강타를 속여라' 편을 방송했다.
이날 솔비는 절친 박나래의 부름에 약속 장소로 향했다.
박나래는 "6개월 된 남자친구 가 있다. 결혼을 할 것"이라고 밝혔고 솔비는 갑작스러운 발표에 깜짝 놀랬다.
솔비는 박나래가 남자친구에 보증금을 주고 프러포즈까지 한다는 말에 "왜 너만 다 줘. 자꾸 주면 버릇 될 수도 있어. 너도 받아야지"라며 걱정했다.
나래 남자친구는 솔비에 "사실은 나래와 안 맞는 것 같다. 나래와 헤어지고 싶다"며 "나래는 더 좋은 남자 만나야 할 것 같다. 오래 끌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솔비는 "사랑하는데 능력 차이 때문에 헤어지고 싶은 거에요? 아니면 사랑하지 않는 거에요?"라고 물었다.
남자친구는 "사랑한다. 하지만 더이상 초라한 모습 보여주기 싫다. 만나기 싫다"라며 "헤어지는 거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솔비는 "그걸 저한테 부탁하면 안 되죠"라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프러포즈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박나래는 "나랑 결혼해줘"라고 프러포즈를 했고 남자친구는 "나래야 미안해"라며 거절했다. 솔비는 눈물을 흘리며 박나래를 감싸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저녁 6시 45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