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스페셜 ‘아득히 먼 춤’이 동료의 유작으로 연극공연을 준비하는 극작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사진=KBS 드라마스페셜 ‘아득히 먼 춤’ 캡처> |
KBS 드라마스페셜 '아득히 먼 춤' 구교환의 유서 없는 자살…그를 이해할 수 없는 이상희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드라마스페셜 ‘아득히 먼 춤’이 동료의 유작으로 연극공연을 준비하는 극작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KBS 드라마스페셜 ‘아득히 먼 춤’에서는 신파랑(구교환)의 유서 없는 자살 이후, 그와 작업했던 공연을 무대에 올리려는 최현(이상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학과 사람들의 재촉에 최현은 찜찜하지만 신파랑의 유작을 무대에 다시 올리기로 마음 먹는다. 대신 연극의 결말을 모두가 납득할 수 있게 바꾸기로 했다. 앞서 두 사람은 결말을 두고 갈등을 빚은 적이 있었기 때문.
한편, 파랑의 아버지는 최현에게 파랑의 유품을 정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그의 집으로 찾아간다. 하지만 집 주인에게는 “유학 갔다”는 말로 파랑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다.
유서 한 장 남기지 않고 세상을 떠난 파랑을 이해할 수 없다던 최현은 시간이 흐를수록 그와의 지난날들을 되짚어 간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