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경계감이 변수
[뉴스핌=김은빈 기자] 달러/원 환율이 상승세를 지속하며 1200원대에 안착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45분 현재 전일보다 3.80원 오른 1202.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5.90원 오른 1205.00원에 개장했다. 지난 3월 10일 종가 1203.50원을 기록했던 이후 9개월만의 최고치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밤사이 달러는 많이 움직이지 않았지만, 역외환율이 오른 걸 반영해 1205원에서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전 연구원은 "당국의 경계감이 강해지고 있고, 시장도 수급요인에 따라 움직일 것 같기 때문에 되돌림 가능성도 있다"며 "오늘 장은 120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