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내년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와 수능대비(대수능) 모의평가 일정이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2018학년도 수능을 대비하기 위한 일정이다.
2018 수능 대비, 2017학년도 고1·2·3 모의고사 일정 |
고등학교 3학년의 평가원 주관 '대수능 모의평가'는 내년 6월 1일 목요일, 9월 6일 수요일 2 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해당 시험은 고3 재학생 뿐만 아니라 졸업생까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시도 교육청 주관의 '전국연합학력평가'는 3월 9일 목요일과, 4월 12일 수요일, 7월 12일 수요일, 10월 17일 화요일 4 차례가 시행된다.
모의평가와 달리 연합학력평가는 고3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한다.
고 1·2의 경우에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3월 9일 목요일, 6월 1일 목요일, 9월 6일 수요일, 11월 22일 수요일 등 4번 시행된다.
지역별로 차이는 있다. 서울지역은 6월 1일 시험을 실시하지 않고, 경기 지역은 3월 9일 목요일, 9월 6일 수요일 시험을 실시하지 않는다. 광주광역시의 경우에는 3월 시험, 세종시는 9월 시험을 진행하지 않는다.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 횟수와 시행일은 추후 조정이 가능하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국어 수학 탐구 중심으로 수능 대비 학습을 해야 한다"며 "2018 수능 영어 절대평가 시행에 맞춰 영어 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은 다른 과목보다 영어에 많은 시간을 활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탐구 영역의 반영 비중이 높은 자연계열 학생들은 겨울 방학 기간 중에 적어도 과학탐구 1과목 만큼은 완벽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