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학선 기자] 10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내외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유력한 잠룡' 반 전 총장이 귀국하면서 본격적인 대선 정국이 시작될 전망이다.
반 전 총장은 귀국 후 이튿날인 13일 국립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참배 후에는 사당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신고를 한다. 오후에는 실무준비팀과 보좌팀와 상견례를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는 14일엔 충주에 거주중인 모친을 찾고 현지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가진다. 그 뒤 고향인 충북 음성 부친 선영에도 들를 예정이다. 음성 꽃동네도 방문한다. 이어 충주시민과 인사하는 시간을 갖고 가족 친적들과 저녁을 함께할 예정이다. 15일에는 서울로 올라와 실무진들과 회의를 하고 개인적인 휴식에 들어간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