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은 박근혜 대통령의 강남 삼성동 사저를 최순실 씨 모친 임선이 씨가 직접 계약한 정황을 부동산 중개업자 인터뷰를 통해 입증했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JTBC '뉴스룸'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측이 긴밀한 경제공동체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17일 오후 방송한 JTBC '뉴스룸'은 최순실 측이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평창에 아방궁을 지으려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손석희 앵커는 강남에 자리한 박근혜 대통령의 사저 역시 최순실 측이 계약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즉, 두 사람이 한 주머니를 찼다"고 지적했다.
이날 JTBC '뉴스룸'은 최순실의 모친 임선이 씨가 박근혜 대통령 강남 사저를 직접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취재진은 부동산 중개업자와 인터뷰를 공개하며 이를 뒷받침했다.
JTBC '뉴스룸'은 아울러 최순실 측이 평창에 박근혜 대통령의 사저를 조성하려 한 정황도 포착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취재진은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죄 공범관계를 조사 중인 검찰이 경제공동체 관계를 입증할 경우 수사에 탄력을 받게 되리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