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278억원, 영업이익 382억원 추정
[뉴스핌= 성상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컴투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1278억원, 영업이익을 382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8.2% 증가, 7.1% 감소한 수치다.
성종화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에 단행한 두번의 업데이트로 인한 서머너즈워 매출 반등으로 4분기 매출액이 종전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다만 인건비, 마케팅비 등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컴투스는 올해 1분기 중 서머너즈워 '실시간 아레나' 컨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은 '소울즈', '이노티아' 등 공개된 것만 상반기 중 7개와 하반기에 4개 등 총 11개다.
성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업데이트 컨텐츠는 상당수준의 경쟁 자극 요소 측면을 갖고 있어 상반기 매출 증가를 이끌 것"이라며 "신작에 대한 눈높이도 많이 낮아진 상태라 일평균 2억~3억원 수준의 중박급 신작만 나와도 모멘텀 형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컴투스에 대한 투자 포인트로 ▲예상 초과하는 배당으로 주주가치 제고 ▲글로벌 히트 게임 IP(지식 재산권)와 모바일게임 개발 제휴를 추진 등을 꼽았다.
컴투스의 올해 예상 실적으로는 매출액을 5661억원, 영업이익은 2113억원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