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증권업종에 대해 낮은 가격이 매력으로 상승여력이 존재한다는 전망을 내놨다. 톱픽(top-pick)으로는 키움증권과 한국금융지주를 꼽았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당분간 역사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에 따른 가격 매력으로 증권주의 상승여력이 존재한다고 본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커버리지 6개 증권사(삼성증권·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한국금융지주·메리츠종금증권·키움증권)의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가 6.8% 수준"이라며 "2011년 이후 이들 증권사의 낮은 주가순자산배율(PBR)을 고려하면 증권주는 현재 수준에서 20%의 상승여력이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대내외 변동성이 높고 1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아직 낮은 수준"이라며 "주가 상승시 추격 매수보다는 주가 하락시 매수·보유 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