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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북한 영변서 플루토늄 원자로 재가동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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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사진 분석결과…북한 "핵보유국으로서 대외관계 발전"

[뉴스핌=이영태 기자] 북한이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에서 플루토늄 생산용 원자로를 재가동하는 활동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의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최근 촬영된 북한 영변 핵시설 위성사진 분석결과 원자로 냉각수 출구에서 나오는 물기둥(water plume)이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사진=38노스 홈페이지 캡처>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의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이날 최근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들에서 영변 과학연구단지에 있는 5메가와트(MWe) 원자로가 가동되는 것으로 보이는 활동이 있다고 밝혔다.

북한 군사전문가인 잭 류와 조셉 버뮤데즈는 38노스 기고를 통해 지난 18일 위성사진 분석 결과, 핵무기 비축을 위한 추가 플루토늄을 생산하는 재처리 과정을 위해 사용 후 연료봉 하역작업이 이뤄져 북한이 원자로 재가동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4일 후인 지난 22일 위성사진은 원자로 냉각수 출구에서 나오는 물기둥(water plume)을 보여준다"며 "이는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징후"라고 분석했다.

또한 "사진을 보면 원자로 냉각수 출구에서 수증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는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다는 징후"라며 "(원자로에서 나온) 물이 강물과 섞이는 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강물은 얼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자로에서 나오는 냉각수 온도와 강물 수온 상승 정도를 측정할 수 없어 원자로가 가동하는 전력이 어느 정도인지 추정할 수는 없지만, 전력이 상당히 높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38노스는 지난해 10월 이후 영변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시설 주변에서 액체저장용 탱크를 실은 차량이 자주 발견되는 등 원자로 재가동을 위한 준비 징후들이 포착됐다고 전한 바 있다. 연말에는 냉각수 유입 수로에서 얼음이 제거되고 준설작업을 한 흔적도 잡혔다.

매체는 "영변의 5㎿급 원자로가 완전히 가동되면 북한은 사용 후 핵연료를 재처리해 매년 핵무기 2개 분량에 해당하는 약 6kg의 플루토늄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북한 핵개발 동향과 관련해 "현재까지 특이동향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북한이 핵실험을 비롯해 미사일 도발 등 지도부의 결심만 있으면 언제든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비태세를 갖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북한 외무성 "핵보유국 지위에 맞게 대외관계 발전시킬 것"

앞서 북한 외무성은 같은 날(현지시각) 핵 강국의 지위에 올라섰다며, 핵보유국의 지위에서 대외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담화에서 "우리 공화국은 감히 건드릴 수 없는 동방의 핵 강국, 군사강국의 전략적 지위에 당당히 올라섰다"며 "올해는 핵보유국의 지위에 맞게 대외관계를 적극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노동신문이 전했다.

대변인은 "우리의 핵 무력 강화는 최대 핵보유국인 미국이 우리에 대한 핵 선제공격을 정책화해 방대한 전략자산과 침략무력을 끌어들이며 핵전쟁의 검은 구름을 몰아오는 데 대처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정정당당한 자위권 행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핵 무력은 결코 누구를 침략하거나 위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주권과 생존권,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힘 있는 보검, 정의의 억제력"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올해는 역사적으로 오랜 친선과 협조의 전통을 가진 나라들과의 접촉, 교류를 계속 확대하고 친선의 유대를 공고히 발전시키는 데 힘을 넣을 것"이라며 "사상과 제도가 달라도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와 관계를 개선하고, 정치·경제·문화분야 교류와 협조를 활발히 벌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여러 나라와 긴밀히 협력해 부당하고 비법적인 반공화국 제재·압박소동을 비롯한 강권과 전횡, 이중기준을 배격하고, 공정한 국제질서와 국제정의 실현에 노력할 것"이라며 "대외관계를 주동적, 다각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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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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