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동부증권은 은행권의 수익성이 연체율 하락과 금리 상승으로 지속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병건 연구원은 1일 산업이슈 보고서에서 "자산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폭이나마 순이자마진(NIM)이 반등하고 여기에 대손비용 안정화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낮은 수준의 연체율과 가산금리 상승에 주목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47%로 200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주담대 연체율은 0.19%로 사상최저를 나타냈다.
반면 장기금리 상승으로 은행 주담대의 조달금리 대비 가산금리가 상승하면서 은행 수익성 제고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특히 판관비 부담이 낮아진 은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