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지난주 시장평균 대비 1.25% 상승...가장 높은 수익률 기록
[뉴스핌=조한송 기자] 지난주(1월 31일~2월 3일) 국내 증권사 5곳은 주간 추천주로 8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중 SK하이닉스는 시장평균 대비 1.25% 상승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LG실트론 인수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은 지난주 SK하이닉스를 추천하며 "SK가 반도체용 웨이퍼 전문 생산 기업인 LG실트론의 지분을 취득했다"며 "LG실트론은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아 SK하이닉스 사업 확장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사유를 들었다.
한국토지신탁 역시 시장평균 수익률 대비 높은 성과를 냈다. 내년 도시정비시장에서 1000억원 이상의 수주가 예상돼 연간 2000억원 내외의 신탁보수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POSCO는 한 주간 주가가 3.80% 내렸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가 0.50% 떨어진 것을 감안하더라도 3% 넘는 마이너스 수익률이다. 이밖에도 삼성전자, 롯데쇼핑, 삼성전기 등이 시장평균 대비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