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트리켐·SK쇼와덴코 매출도 반영
[뉴스핌=방글 기자] SK머티리얼즈의 2017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신규 NF3(삼불화질소)와 WF6(육불화텅스텐) 매출 반영에 따라 전분기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분기에는 연산 500t 규모의 NF3신규 설비가, 4분기에는 연산 600t규모 WF6 설비가 추가돼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며 "올한 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8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NF3의 가격이 지난해 3분기부터 소폭 하락세에 접어들었지만, 출하량 증대가 가격 하락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외에도 SK머티리얼즈 자회사 SK트리켐과 신규 합작법인 SK쇼와덴코의 식각가스 매출은 각각 1분기, 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돼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SK머티리얼즈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0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