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어제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이 말한 학제개편안은 상당히 의미있는 제안"이라고 평가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의 학제는 일제시대에 만들어져 이어져왔지만 시대의 변화에 못 미치는 점이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안 의원이 말한 개편안은 의미 있고, 여러 교육 전문가들이 고민해온 안"이라며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학제개편을 하고 18세 선거연령을 인하하자고 했으니 찬성할 것으로 본다"면서 "사교육은 최소화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하며, 대학 진학만을 목표로 하지 않도록 인력구조개편안까지 연계해서 학제개편안에 대해 토론하자"고 강조했다.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상호(가운데) 원내대표가 윤호중(오른쪽) 정책위의장,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