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의 김희철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아는 형님'에서 이특과 신동이 과거 김희철의 나이트 클럽에서 주름 잡았던 일화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1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는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이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특은 "83라인이 있다. 김희철과 우리가 포함이 돼있는데 금요일 밤에 되면 나이트클럽 부장님들이 전화를 온다"고 말했다. 이때 신동은 "그때 그 부장님 이름이 강호동 아니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특은 "김희철이 나이트클럽에 뜨면 여자들이 다 몰려온다. 그러면 희철이 '나 떡볶이 사줘'라고 한다. 그런데 여자들이 사오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떡볶이를 사오면 '먹여줘' '떡말고 오뎅으로'라고까지 한다. 그러다 '다른거 사줘'라고 하면 다른걸 또 사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그 정도면 엄마 수준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그때는 내가 정신을 못 차렸어. 하도 오냐오냐하니까"라며 지난 날을 떠올렸다.
한편 이날 이특은 김희철과 관련한 찌라시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요즘 각종 예능 프로에서 각광받는 톱스타 A군 다시 알게 된 자신의 성 정체성을 잘 모르고 있다. 걸그룹과 친해진 뒤 남 모르게 호박씨를 까고 있다"라며 김희철이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누구야 하고 내렸는데, 내 이름이 있더라"라고 당황해했다. 이에 이수근은 "운동화 색부터 바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특은 "희철이가 방송에서 잘 챙긴 여자는 절대로 사귄 여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때 강호동은 "희철이 때문에 운 여자는 있느냐"는 물음에 이특과 신동은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