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이수그룹(회장 김상범) 계열사 희귀질환치료제 전문기업 이수앱지스가 ‘2016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이수앱지스는 13일 한국거래소가 개최한 '2016년 공시우수법인 및 공시업무유공자 시상식’에서 경영 투명성 제고와 성실공시 풍토 조성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된 이수앱지스는 △향후 1년간 상장수수료 면제, △공시내용 사전 확인 절차 면제, △공시담당자 1년간 의무교육 면제, △공시담당자 포상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늑장공시를 비롯한 다양한 공시 위반 사태가 사회적 문제로 불거졌던 지난 2016년에도 상장기업으로서의 책임의식을 갖고 묵묵히 공시의무를 다해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정보공개와 공정 공시에 앞장서며 국내 자본시장의 건전한 작동에 기여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 법인의 전년도 공시활동을 평가해 매년 초 우수 법인을 선정해오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수앱지스를 포함해 카카오, 셀트리온, CJ E&M, 로엔, 포스코엠텍 등 총 12개사가 2016년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돼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