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영화 '컨택트'를 언급했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영화 '컨택트'를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가 앵커브리핑에서 영화 '컨택트'와 소설 를 언급해 소통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영화 '컨택트'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컨택트'는 지구에 온 외계 생물체와 소통임무를 맡게 된 언어학자의 이야기로, 다른 방식 때문에 소통에 어려움을 겪다 인간이 두터운 방호복을 벗고 맨몸으로 나서 서서히 소통을 이뤄간다는 내용이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배명훈 작가의 '유물위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어찌보면 간단하지만 결코 간단하지 않은, 그러나 꼭 이뤄내야 할 소통에 대해 영화와 소설이 말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손석희 앵커는 "같은 문자와 언어를 쓰고 있는 우리조차 서로를 이해하기 어려워 시민들은 상처받고 분노한다"며 "그러나 서로를 내치지 못하는 이유는 결국엔 같이 가야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이 차명폰을 통해 6개월간 570여 번의 통화를 한 것에 대해 "차명폰은 태블릿PC에 이은 제2의 스모킹건이라고도 한다"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는 "그 많은 소통의 기회를 시민과 언론에게도 나눠줬더라며"이라며 "비록 영화와 소설이라지만 외계인, 고대인과도 소통하고 싶어하는게 우리다"라고 마무리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