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공약돋보기] 이재명 '아동·산모' vs 유승민 '노인'…공공의료 선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재명 "18세 이하 진료비 예산 7000억…시행 문제 없어"
유승민, 노인 의료비 지원 공약…"소득 있는 누구나 세금 내도록"

[뉴스핌=장봄이 기자] '공공의료' '공공일자리' '공공육아' 

국가의 역할을 강조한 복지 공약들이 줄을 잇고 있다.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담은 공약은 선거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복지 영역을 확대하려는 공약들이 나오고 있다. 관건은 예산충당이다. 현실적인 예산 마련 방안 없이는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18세 이하 무상진료를 통한 공공의료 확충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공약 취지에 대해 “의료비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면서 “18세 이하 청소년과 아이들에게 입원치료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승민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왼쪽)/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8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열린 '이재명의 굽은 팔' 출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이형석 기자>

이를 위해 7000억원 가량의 예산이 필요할 걸로 봤다. 이 시장 측은 “청소년 진료비에 7000억원 정도가 들어갈 것이며 즉시 시행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라고 예산 논란을 일축했다. 또 “외래까지 포함하면 약 2조원 정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국가 재정을 확보해가면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모든 출산 산모에게 지역상품권 100만원을 지급해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성남시에서 검증된 것처럼 산후조리비를 지역화폐로 지원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지난해부터 지역상품권으로 산모 1인에게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산후조리비는 작년 기준으로 약 40만명이 출산해 4000억원 정도 예산이 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시장 측은 "(당장 시행해도) 부담 없는 정도"라고 강조했다. 외래진료 도입 등 추가로 필요한 예산에 대해선 “고소득자나 초고수익 영업 이익을 내는 대기업 증세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의료비 지원'을 외친 또 다른 주자는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다. 그는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의료비 지원을 약속했다. 노인 병원비 본인부담금을 줄이기 위해 동네의원 진료 시 1만5000원 이하 10% 본인 부담제도를 2만 원 이하 10%로 조정한다. 또 1만5000원 초과 시 30%인 본인 부담률은 2만 원 이상 20%로 하향 조정한다. 다만 이를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예산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유 의원은 재원 마련 방안과 관련, "부자와 돈을 많이 번 기업이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한다는 원칙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과 마찬가지로 고소득자의 세금 부담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국민 제세주의(諸稅主義) 원칙에 따라 소득이 있는 모든 국민은 단돈 만 원이라도 내는 원칙을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갈수록 늘어나는 복지 예산과 공공의료의 비효율성을 우려했다. 특히 무상 의료에 대한 도덕적 해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미 2006년에 영유아의 입원비 본인부담금 면제를 실시한 적이 있지만 2년 만에 시행을 취소했다"면서 "아무래도 본인 부담금이 없으니 지나치게 입원을 많이 하는 사태가 벌어져 의료비가 급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도 6세 미만 영유아에 대해선 본인부담금이 10%에 그친다. 무상 의료의 범위를 무조건 확대하기 보다는 꼭 필요한 계층에만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현행 제도를 활용하면서 순차적인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