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자협회 대선주자 초청 토론회 참석...대전현충원도 참배
[뉴스핌=김신정 기자] 바른정당 대권주자인 유승민 의원이 22일 전북 전주와 대전을 방문한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KBS전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열리는 전북기자협회(협회장 장태엽) 대선주자 초청토론회에 참석한다. 유 의원은 토론회에서 정치권 현안 뿐 아니라 전북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유 의원은 전북기자협회 초청토론회 직후 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해 최규하 전 대통령 묘소와 천안함 46용사 묘역,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 등을 참배한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640아트타워에서 열린 '유앤미 소통콘서트'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뉴시스> |
유 의원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초개와 같이 목숨을 바친 여러 용사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유 의원은 이어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해 최근 대전 지역에서 문제가 된 원자력연구원의 방사능 폐기물 무단방출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이 자리에서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방사능 폐기물 무단방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국회 차원의 법률 개정 등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중간조사결과, 원자력연구원이 적법절차를 거치지 않고 방사성폐기물을 무단 폐기하고 허가를 위반한 채 방사성폐기물을 용융, 소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유 의원은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자주국방 강화에 대한 메시지도 전할 예정이다. 그동안 유 의원은 강력한 한미동맹을 통한 한반도의 안정과 동시에 자주국방을 강조해 왔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