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엔딩곡은 노라 존스의 'Seven Years'가 선곡됐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뉴스룸' 엔딩곡으로 노라 존스의 'Seven Years'가 공개됐다.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이 엔딩곡으로 미국의 재즈 가수 노라 존스(Norah Jones)의 'Seven Years'를 선곡했다.
'Seven Years'의 가사에는 "아무런 걱정도 없는 작은 소녀는 언제나 혼자 / 곁에 있는 누구에게나 그녀는 노래를 불러줄 거다 / 얼굴에 피어나는 작은 미소와 함께 그녀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앞서 이날 손석희 앵커는 앵커브리핑에서 엄지장갑 캠페인을 언급했다. 원종건 씨가 '벙어리 장갑'이 아닌 '엄지 장갑'을 쓰는 캠페인을 벌이며 "한두 명씩이라도 이 말을 쓰지 않다보면 언젠가 이런 표현이 사라질 것"이라고 한 발언을 소개했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삼일절을 맞았음에도 광장에서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가 펼쳐진 것에 대해 "지금 시대에 북한 체계를 동경하는 사람이 과연 존재하기나 할까. 자신과 다른 생각을 모두 종북이라고 몰아붙이는 선명한 흑백논리에 98년이 지난 태극기는 숨죽여야 했다"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는 영화 '문라이트'의 대사 '달빛 아래선 모두 블루'를 소개하며 "각자의 색으로 존재하지만 은은한 달빛 아래서는 모두 같다는 것. 광화문 광장, 98년 전 누군가 애끓는 마음으로 흔들었던 태극기가 본의 아니게 편가르기 상징이 된 슬픈 현실에서도 달은 빛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뉴스룸'은 매일 저녁 8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