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증권사 리서치, 그룹 계열사 전반 '영향력'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그룹 계열 증권, 계열사 리서치 지원 확대
"주식·법인 영업 일변도 벗어나는 과정"

[뉴스핌=이광수 기자]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영향력이 그룹 계열사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는 특히 은행 등 금융지주 계열의 증권사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 최근 시장 관심이 주식 채권에서 대체투자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된 영향도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주식 영업으로 발생한 수익비중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며 "장기적으로 대부분의 리서치센터가 주식 영업 중심을 벗어나 이 같은 방향으로 가게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 하금투·KB證, 영역 확대 시동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초 내부 업무회의에서 하나금융투자의 리서치 기능을 KEB하나은행과 하나생명, 하나자산운용 등 계열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확대하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올해 그룹 시너지 창출 주요 추진사항으로 리서치센터를 증권사에 국한하지 않고 계열사와 협업하는 안이 올라와 있다"고 밝혔다. 과거 간헐적으로 계열사를 지원하던 것에서 올해부터는 본격화할 계획이라는 얘기다.

이에 따라 하나금투 리서치센터는 은행 PB들에게 시장과 업종 전망자료 등을 제공하고, 매달 열리는 상품 관련 협의회도 지원키로 했다. 또 은행 외 하나생명보험과 하나카드 등 자금운용을 하는 부서에 리서치 수요 발생시 하나금투 리서치센터가 '인하우스(in house)' 역할을 하기로 했다.

이 같은 흐름은 은행을 계열사로 두거나 모회사로 둔 증권사에서 주로 나타난다. 올해 K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가 된 KB증권 리서치센터 역시 FICC(Fixed Income, Currency, Commodity)인력을 확충해 KB금융지주 계열사 채권 운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신금투·NH證, 채권·IB등 지원 다양화

앞서 금융투자업계에서 선제적으로 리서치 영역 확대를 시도한 곳은 신한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 각 지점에 시장 전망 자료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IB와 계열사 자기자본 투자에도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한금투는 3년전 CIB(기업투자금융)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하며 리서치센터 영역 확대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신한금투 관계자는 "리서치센터 주요 선임 연구원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은행에 가서 근무를 할 정도"라며 "해외 IB(기업금융)와 PWM(PB+WM)센터 리서치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역시 과거 합병(우리투자증권+NH농협증권)이 완료된 이후부터 그룹 시너지 차원의 리서치본부 영역 확대를 본격화해 왔다. 최근에는 농협금융그룹이 활발히 뛰어드는 해외 인프라투자와 해외채권,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지원을 하고 있다는게 NH투자증권측 설명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애널리스트의 PT중 그룹 계열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다"며 "농협은행과 농협생보, 농협손보, 지역농협 등 전 계열사의 자금 운용조직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갑자기 늘어난 업무량 때문에 리서치센터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도 사실이다. 증권사 한 리서치센터장은 "과거 법인영업을 지원하는 형태에서 지점과 IB, 상품, 채권 등을 지원하는 쪽으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업무량이 늘었고 이로 인한 애널리스트 이탈도 컸다"며 "다만 그룹 시너지 차원에서 앞으로는 이 같은 방향은 고착화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