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손석희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뉴스룸’ 손석희가 더딘 법 절차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는 앵커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이날 JTBC ‘뉴스룸’ 손석희는 “사람들은 잠시 풀렸던 몸을 움츠렸다. 우리는 추위 끝자락을 견디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형수의 ‘삶은 언제 예술이 되는가’ 글귀를 언급하며 “어린 시절 어른께 들었던 자연스러운 이치는 또 있다. 법이라는 한자를 풀어보면 물이 흐르는 이치와도 같이, 마음이 편한 쪽으로 해결하면 법과 같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손석희는 “때로는 법이나 정의도 아픈 통과의례를 겪어야 할 때가 있다. 법 또한 흐르는 물의 이치와도 같이 자연스레 흘러가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정도의 꽃샘추위 정도야, 더딘 통과의례쯤이야”라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을 빗대 표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