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심상정 <사진=JTBC 썰전> |
'썰전' 심상정 "전원책 변호사 팬클럽 '심크러쉬' 고문 모시고파"…김구라 "2초 김고은, 정말 닮았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썰전' 심상정이 전원책 변호사를 팬클럽 고문으로 모시고 싶다고 말하며 2초 김고은설에 화답했다.
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대선 주자 특집으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출연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뉴스룸에서 손석희 옹이 왜 당선 가능성이 낮은데 출마했냐 물어서 서운하셨냐"고 물었다. 심상정은 "손석희 앵커가 사람을 좀 잡지 않냐. 눈을 보니까 분노가 눈 녹듯 사라지더라"고 말했다.
심상정은 "2주 전에 친정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넌 대통령 후보라면서 왜 아무데도 안나오냐 하시더라"면서 웃었다. 전원책 변호사는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불모지에 있을 때 한 길만 걸어온 걸 높에 평가한다"고 칭찬을 했고 심상정은 "제 팬클럽 고문으로 모시고 싶다"고 화답했다.
심상정은 2초 김고은이라는 김구라의 말에 "김고은 씨 팬클럽에 사과드린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또 심상정은 운동을 하게 된 이유로 "연애를 하려고"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그는 "마음에 드는 남자친구가 있어 따라가봤더니 다 운동권이더라. 제가 더 센 운동권이 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