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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임상경 전 대통령기록관장 "세월호 당시 기록 폐기·반출 충분히 가능…황교안 봉인 권한 없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jtbc 뉴스룸에서 임상경 전 대통령 기록관 관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1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대통령 기록물 지정 논란과 관련해 임상경 전 대통령 기록관 관장과 전화 인터뷰를 시도했다.
임상경 전 관장은 "PC나 업무 시스템 중 하나로 통일해 기록을 관리해야 한다. 업무관리시스템에서 생산되고 보고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 폐기, 반출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우려해왔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세월호 당시 서면보고와 관련해 임 전 관장은 의구심을 드러냈다. 그는 "폐기해도 흔적이 안남는다.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본다"고 걱정했다.
손석희 앵커는 "공적 기록은 15년 사적 기록은 30년까지 지정 기록물로 봉인할 수 있다는데"라고 묻자 임상경 전 관장은 "황교안 권한대행이 봉인할 권한이 없다고 해석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