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공공분양 아파트 15개 단지, 총 1만100여가구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LH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오리사옥에서 ‘2017년 LH 투자설명회’를 열고 구체적인 공급 계획을 공개했다.
우선 4월 의정부민락2에서 A-6 블록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1·59㎡, 총 1540가구 규모다. 시흥은계에선 119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선보인다.
5월에는 강릉유천, 강원혁신 지구에서 각각 922가구, 855가구를 분양한다. 이어 ▲6월 화성동탄2, 군포송정, 영천문외 ▲7월 인천가정, 인천용마루 ▲8월 오산세교 ▲9월 아산배방 ▲10월 하남감일, 양주덕정2, 시흥장현, 고양향동을 각각 공급한다.
10년 공공임대 주택은 5·6월 시흥장현, 고양향동, 평택고덕에서 3개 단지를 선보인다. 5년 공공임대는 영천몬외 지구에서 한 개 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공공택지 공급이 부족하다 보니 이번 투자설명회에 많은 수요층이 참석했다"며 "공공분양 아파트는 분양가가 민간 아파트에 비해 저렴해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