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전기차 국제표준 누가 선점할까…표준화 동향 한눈에

기사입력 : 2017년03월20일 11:00

최종수정 : 2017년03월20일 11:00

20일 제주서 '국제표준 포럼' 개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국제표준을 선점하는 게 관건이다.

세계 전기차 산업 및 표준화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기차 국제표준 포럼'이 2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프란스 프레즈백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사무총장, 원희룡 제주지사, 강병구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 미국·일본 자동차공학회, 한국 지엠(GM),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산·학·연·관 전문가가 대거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제주가 '탄소없는 섬'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표준을 선도적으로 개발·활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적극 준비해 온 것이다.

자료사진 <사진=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회>

강병구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기차 보급·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표준화기구(ISO) 등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우리나라 전기차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무선충전, 배터리 등과 관련된 국제표준을 국가표준으로 적시 도입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프란스 프레즈백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사무총장도 축사에서 "스마트 그리드·스마트 에너지, 전기차 네트워크, 재생 가능한 에너지발전 등의 분야에서 국가기술표준원을 통해 국제전기기술위원회 국제표준 및 시스템 표준화 작업과 관련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그밖에 김유탁 한국전지산업협회 부장, 이현기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실장, 유우열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김형민 한국GM 차장, 고병각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팀장 등 국내 최고수준의 연사들이 전기차 국내외 기술 및 표준화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내외 전문가가 정례적으로 전기차 산업기술 및 국제표준화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며 "전기차 국제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한·미·일등 주요국가와 표준화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