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시설관리본부 소속 기간제 근로자인 '기동점검 보수반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운영된 기동반은 기간제 근로자로 구성돼 각급 학교의 시설 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기동반원 처우에 대한 연구용역결과 노동시간이나 자긍심 등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높았으나 81%의 근로자가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해 2월 노조와 '무기계약직 전환의 정책연구용역 실시' '퇴직금 지급' '2016년 채용 탈락자 추가 고용' 등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이번 무기계약직 전환은 이 가운데 정책 연구용역 결과를 적극 반영한 정책이라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교육청은 무기계약직 전환 외 임금 등 특정사안은 노사간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추후 마련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